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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범죄도시(The OUTLAWS, 2017년) : 범인들이 매력적인 범죄영화

by 정주쎄오 2022. 8. 5.

출처 : 구글 이미지

마동석이 장르다. 그리고 특색 있고, 매력적인 범인들

이번 영화는 최근 1편의 인기에 힘 입어 2편까지, 그리고 이후 속편까지 예고된 영화 '범죄도시'입니다.

'마동석이 장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동석 배우님이 나온 영화는 시원하고 호쾌한 액션이 단연 독보입니다.

하지만 마동석 배우님이 나온 영화 중 호평을 받지 못했던 영화들은 아마 마동석 배우님의 캐릭터만 잘 살린

영화가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영화는 마동석 배우님의 캐릭터는 물론 악역들 그리고 주변 조연

배우님들까지도 각자 캐릭터가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 영화의 재미가 훨씬 더해진 것 같습니다. 특히 조선족ㅣ다.

조직폭력배들을 연기한 배우님들은 정말 조선족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외모적으로나 연기적으로나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진선규 배우님, 김성규 배우님, 박지환 배우님, 허성태 배우님 들은 이번 영화 범죄도시 이전에는

크게 주목 받지 못하였는데 이 영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이후에도 많은 작품활동들을 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특색 있는 연기로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시는 박지환 배우님은 1편에서 엄청난 인기로 2편까지

출연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2편은 아직 감상하지 못했지만 감상하기 전에 1편을 보고 감상하면 더욱 몰입도가

높아질 것 같아 다시 한 번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잘 만들고 재미있는 영화는 두 번 세 번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데 이번 영화 역시 그런 영화에 속해 있는 것 같고, 호쾌한 액션과 유쾌한 유머가 어우러져 있는 범죄영화,

범죄도시를 보시면서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날려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영화 '범죄도시' 정보 및 줄거리

˙ 감독/각본 : 강윤성 / 강윤성, 이석근

˙ 개봉일 : 2017. 10. 03

˙ 장르 : 액션

˙ 러닝타임/등급 : 12분, 청소년 관람불가

˙ 출연진 :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임형준, 진선규, 박지환, 허성태 외

 

영화는 2004년 대한민국 서울 가리봉동 일대의 조선족 조직폭력배 일당을 일망타진한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자막과 함께 시작됩니다. 그리고 가리봉동 차이나타운 시장 내 싸움이 벌어지고, 그 현장을 구경

하던 사람들 사이로 주인공 '마석도' 강력계 형사가 나타나서 순식간에 현장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그 일대의 가장

큰 조직인 '독사파'와 '이수파'의 세력 다툼으로 독사파 조직원 1명이 칼을 맞는 사건을 마석도 형사와 그의 동료들이

조사를 하러 당구장으로 향합니다. 칼을 맞은 사람이 독사파 문신이 있는 것을 보고 이수파 조직원들이 한 것이라고

짐작한 마석도 형사는 바로 이수파 조직 두목인 '장이수'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마석도 형사는 당장 이수파 조직원

들을 체호나는 대신 독사파 두목 '독사'와 장이수를 한 자리에 모아두고 서로 사이 좋게 지내라며 협박 아닌 협박으로

사건을 일닥락 짓습니다. 마석도 형사는 뛰어난 체력과 범인 검거 능력뿐 아니라 가리봉동 일대의 보안관처럼

마을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형사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하는데 가리봉동의 유일한

한국 조직인 '춘식이파'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직원 한 명이 정체모를 조선족 3명에게 손목이 잘린 사건입니다.

마석도 형사와 동료들이 그 사건을 조사하던 중 또 하나의 대형사건이 터지는데, 바로 독사파 두목인 독사의 시체가

토막난채 버려진 사건입니다. 바로 두 사건이 동일인물이며, 보통 사건이 아닌 것을 직감한 마석도 형사는 자신이

그 동안 잘 관리하던 지역 상인들과 조직원들에게 정보를 알아내기 시작하고 그 사건의 주인공이 하얼빈 지역

'흑룡파' 조직원인 '장첸'과 그의 부하들이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장첸은 하얼빈에서 자신의 조직이 와해되자 한국으로

밀항하여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극악무도한 사람이었고, 가리봉동의 조선족 세력들을 바로 제압하여

그 일대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횡포가 이어집니다. 장첸은 국악무도하지만 머리도 비상하여 마석도 형사와 그의

동료들의 수사망을 이리저리 잘 피하면서 마지막 한몫을 챙겨 한국을 떠날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석도

형사는 동네 주민들과 경찰 당국의 협조를 동원하여 장첸을 비롯한 조직원들을 일망타진 하려는 계획을 시도

하였습니다. 그 사실을 장첸은 눈치채고 지금까지 받은 돈을 모두 챙겨 위조된 여권과 함께 한국을 떠나기 위해

인천항구로 향합니다. 끈질기게 쫓던 마석도 형사는 결국 인천항구 화장실에서 장첸을 마주합니다. 둘은 마지막

혈투 끝에 마석도 형사는 장첸을 검거하는데 성공하고, 마석도 형사 외 강력계 형사팀은 경찰 당국의 상을 받으면서

영화는 끝이납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 평 점 : 8.7점(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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