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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타짜(The War Of Flower, 2006년) :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by 정주쎄오 2022. 8. 6.

출처 : 구글 이미지

수 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남긴 한국 도박 영화의 끝판왕!

'한국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가 무엇입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단연 이번 영화 '타짜'라고 대답 할

것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 같고, 개봉한지 16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중에는 개봉 당시보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대중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영화가 있는데, 그 중

최고가 타짜라는 영화가 그런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요즘 MZ세대들은 인터넷에 '짤'이나 '밈' 같은 것을

많이 만들어 배포하면서 노는 것이 특징인데, 그 최대 수혜자가 이번 영화에 나오는 김응수 배우님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최초에는 주인공인 조승우 배우님과 주인공 친구 '고광렬'역의 유해진 배우님, 두번째는 극중 '아귀'역인

김윤석 배우님, 그리고 최근에는 '곽철용'역의 김응수 배우님까지 수 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남기면서 1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영화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김혜수 배우님, 백윤식 배우님, 김상호

배우님, 주진모 배우님 등 이 영화에서는 각 자 캐릭터가 너무나 잘 살려져 있기 때문에 누구 한 명 빠짐없이 영화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 영화를 보는 재미가 더욱더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한번만 보면 그 참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영화이기에 아직 감상하진 않으신 분 또는 한 번은 감상하셨던 분들도 다시 한 번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타고난 타짜 고니의 도박 이야기..영화 '타짜'

˙ 감독/각본 : 최동훈 / 최동훈, 허영만(원작자)

˙ 개봉일 : 2006. 09. 28

˙ 장르 : 범죄,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 러닝타임/등급 : 139분, 청소년 관람불가

˙ 출연진 :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 김응수 외

 

공장에서 일을 하며 펴엄한 생활을 하던 '고니'는 어느 날 업무를 마친 공장 한 켠에서 '섯다'를 치는 것을 보고 자신도

참여하겠다고 합니다. 그 무리 중 '박무석'이라는 타짜가 포함되어 있어 고니는 속절없이 가진 돈을 다 잃고 맙니다.

고니는 너무 분해 집에서 누나의 위자료를 몰래 훔쳐 다시 도박판으로 향하지만 결국 누나의 돈까지 모두 잃고 그 길로

누나 돈을 다시 벌 때까지 집에 돌아가지 않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렇게 도박판을 떠돌다 우연치 않게 최고의 타짜인

'평경장'을 만나게 됩니다. 고니는 그런 평경장에게 자신에게도 타짜의 기술을 가르쳐 달라고 하지만 평경장은 고니의

손금을 보더니 거절합니다. 하지만 고니의 끈질긴 구애 끝애 평경장은 고니를 제자로 받아드리고 기술 수행에 들어갑니다.

고니는 그렇게 평경장의 집에서 긴 수련을 마치고 누나 돈 5배를 따면 도박을 그만두겠다는 약속과 함께 평경장과

도박원정을 떠납니다.

최고의 타짜 평경장과 고니는 순조롭게 조금씩 돈을 따지만 판이 작아 고민하는데, 평경장은 큰 판에서 한 번 놀자고

'정마담'을 찾아갑니다. 정마담은 도박 설계사였고 통칭 '호구' 중 돈 많은 호구들을 상대로 도박으로 돈을 따가는 사람

입니다. 고니는 그렇게 정마담의 설계로 많은 돈을 따게 되고, 평경장은 누나 돈 5배를 땄으니 집에 가자고 하지만 돈의

맛을 본 고니는 평경장을 뒤로 하고 정마담에게로 갑니다. 그렇게 정마담의 도박장에서 승승장구하던 고니는 평경장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길로 도박장에서 만난 '고광렬'과 함께 도박장을 떠납니다. 그렇게 그 둘은 여러 도박장을

돌면서 많은 돈을 따고 평경장의 죽음에 대해 알아보기도 합니다. 그러다 '곽철용'의 도박장에서 많은 돈을 따자 곽철용은

그 둘에게 따로 '섯다'를 치자고 합니다. 곽철용의 선수는 예전 고니의 돈을 다 따간 박무석이었고, 고니는 그 사실을 알고

일부러 곽철용에게 접근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고니는 향상된 자신의 실력과 타고난 감으로 곽철용과 박무석에게

시원하게 승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과걸용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고 고니를 죽이고자 하지만 고니는 목숙을

걸고 곽철용을 속여 그를 교통사로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그렇게 고니는 그만 모든 것을 끝내고 자신의 여인인

'화란'과 안정된 삶을 살아가려고 하지만 곽철용의 부하와 정마담의 질투로 둘은 평경장을 죽인 것이 '아귀'라며 그의

복수심을 다시 한 번 자극합니다. 그렇게 고니는 호란과의 삶을 잠시 뒤로 미루고 아귀와의 마지막 한판 승부를 위해

정마담이 설계한 도박판인 선박 위로 향합니다. 그 곳에서 무시무시한 기운을 내뿜는 아귀와 고니는 단판 대결을

펼치게 되고 고니는 '밑장빼기' 기술을 통해서 아귀와의 승부를 끝내려고 합니다. 아귀는 그 순간을 포착하여 고니가

사기를 치고 있다며, 그 것이 사실이라는 것에 자신의 손목과 모든 돈을 걸겠다고 하자 고니는 또 반대로 그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에 자신의 손목과 모든 돈을 걸겠다며 맞받아 칩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결정되는 순간 주변

모두 숨죽이고 결과를 확인해 보는데, 결과는 고니의 승리로 끝이납니다. 허탈한 아귀는 손목이 절단되고, 모든 것이

정마담이 꾸민 일이라는 사실을 안 고니는 딴 돈의 절반만 챙기고 모든 돈을 불태우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그리고

정마담은 경찰에 잡혀가 징역을 살고 나와 고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마카오까지 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고니는

화란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습이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 평 점 : 9.3점(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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