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바다 밑의 숨 막히는 잠수함들의 전투, 스트레스 풀리는 화려한 액션과 전투씬!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호쾌한 액션 영화는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헌터킬러' 영화는 바로 그 수단이 될 수 있는 영화인 듯 싶습니다. 물론 많은 생각과 여운이 남는 영화를 더 선호하지만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화려한 전투와 숨 막히는 액션물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전수함의 전투는 그야말로 이 영화의 백미이며, 거기에 지상 전투씬도 어느 전쟁영화 못지않게 박진감이 넘칩니다. 그리고 멋진 전쟁영웅들과 그들의 애국심과 전우애는 남자들의 아드레날린이 샘솓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많이 받으신 분들은 시원한 맥주와 함께 속 시원한 액션 영화 보면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숨 막히는 잠수함 전투,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 . 영화 '헌터킬러'
˙ 감독/각본 : 도노반 마시 / 제이미 모스, 안 슈미트
˙ 개봉일 : 2018. 12. 06
˙ 장르 : 액션, 스릴러
˙ 러닝타임/등급: 121분, 15세 관람가
˙ 출연진 : 제라드 버틀러, 게리 올드만, 커먼, 미카엘 니크 비스트, 제인 홀즈 외
바렌츠 해에서 아쿨라급 잠수함 '코 네크'함은 로스앤젤레스급 원잠 USS '템파베이'함에게 몇 일째 추적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자신들을 발견하지 못한 코 네크함을 비웃던 템파베이함의 선원들은 의문의 폭발음을 듣게 되고, 그 직후 바로 코 네크함은 침몰하게 되고, 또 하나의 어뢰에 템파베이호도 곧바로 침몰당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템파베이호의 침몰 사건을 해군사령부에 보고 되고, 근래 러시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정황이 포착되어 해군사령부에 보고 되고, 근래 러시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정황이 포착되어 해군사령부 수뇌부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합니다.
그리하여 해군사령부는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잠수함인 '아칸소'함을 수배하게 되고 거기에 '조 글래스' 중령을 함장으로 부임시킵니다. 한 편 미국 국방부 정부기관인 'NSA'도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고, 러시아 대통령인 '자카린'이 러시아 해군기지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해군에게 알려주며 보다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지상 침투조인 '네이비 씰'팀을 러시아 해군기지로 투입시킵니다. '조 글래스' 중령은 사고나학교 출신은 아니지만 뛰어난 실력파 함장으로써 부임하자마자 승무원들에게 자신의 입지를 명확히 각인시켜 줍니다. 그리고 아칸소함은 바로 사건이 일어난 지점으로 출발하고 템파베이함이 어뢰에 침몰되었다는 사실을 확인 후 곧바로 해군본부에 알립니다. 그 때 아칸소함이 탐지되고 있다는 신호가 잡히고 곧바로 두 발의 어뢰가 아칸소함으로 날아오는데, 조 글래스 함장은 침착히 대응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바로 반격에 나서 뛰어난 전략으로 러시아 잠수함인 '볼코프'함을 격추시키게 됩니다. 격추된 볼코프함 승무원들이 아칸소함에게 구조신호를 보내지만 아칸소함 승무원들은 적의 구조를 반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조 글래스 함장은 이들을 인도적 차원에서 그리고 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승무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러시아 군의 '세르게이'함장과 승무원들을 구조하여 줍니다. 한 편 러시아 본토로 침투한 네이비 씰 팀은 러시아 군을 정찰하기 시작하는데, 러시아 쪽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미국과의 대화를 원하는 자카린 대통령의 의견에 반대하는 국방부장관인 '듀라프'가 자신의 대통령을 감금하고 미국과의 전쟁을 하기 위해 작전을 펼칩니다. 이 장면을 네이비 씰팀은 NSA에게 영상으로 송출하였고, 이것은 바로 백악관까지 보고되게 됩니다. 이에 대통령은 미해군을 전투 배치를 시킴과 동시에 러시아 대통령 구출작전을 펼쳐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작전을 승인합니다. 그리고 곧 바렌츠 해에서 미국 함대와 러시아 함대가 대치 상황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렇게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아칸소함에게 새로운 지시가 내려옵니다. 바로 지상의 네이비 씰 팀과 합류해 자카린 대통령을 구출하고 빠져 나오는 임무였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해군기지로 들어가는 협만은 지뢰로 가득차 있는 아주 위험천만한 곳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제3차 세계대전이 걸려있는 아주 막중한 임무를 조 글래스 함장과 승무원들은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위기에 처한 아칸소함에게 한 줄기 희망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러시아 함장 세르게이였습니다. 세르게이는 누구보다 러시아 해안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지만 적에게 도움을 줄 순 없었으나 위기상황에서 자신들을 구해준 아칸소함 대원들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한 편 네이비 씰 팀도 믿을 수 없는 작전 수행 능력과 희생으로 러시아 대통령을 아칸소함까지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 듀라프가 아칸소함을 격추시키기 위해 추격을 시작합니다. 러시아 해군기지에서 헤어졌던 세르게이 함자오가 조 글래서 함장을 다시 적으로써 만나게 됩니다. 모든 고초를 겪고 힘이 빠진 아칸소함은 적의 마지막 공격을 기다리면서 전우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데, 아칸소함으로 오는 줄 알았던 미사일이 듀라프가 있는 기지로 향하면서 아칸소함과 그 안의 러시아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기적적으로 살아남게 됩니다. 이것은 조 글래스 함장이 마지막으로 세르게이에게 무엇이 옳은 일인지 잘 판단하라는 읍소가 통하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듀라프의 쿠데타는 마무리 되며, 미국과 러시아는 평화적인 관계로 돌아갔고 아칸소함은 러시아군의 호위를 받으며 고국으로 돌아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 평 점 : 8.9점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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